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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건강정보

식중독 발생률 40% 증가! 6~8월 위험 음식 5선

by 만능휴먼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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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여름철 식중독이에요. 작년보다 무려 40%나 증가한 식중독 발생률! 왜 이렇게 늘어났을까요? 특히 6~8월에는 어떤 음식들이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지, 식탁 위의 위험 음식 5가지와 예방법을 알아보세요.

음식을 두고 가족들이 대화중인 사진

여름철 식중독 발생률이 왜 급증할까?

여름철이 되면 식중독 소식이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세균 증식의 천국이 되기 때문이죠. 지난해 데이터를 보면 정말 심각해요. 2023년 6~8월 동안 전체 식중독 사례의 33.7%가 이 기간에 집중되었어요. 특히 9월에는 무려 43건의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1,590명이나 되는 환자가 발생했답니다.

 

왜 이렇게 많이 발생했을까요? 한여름 상온에 음식을 잠깐만 놓아둬도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기 때문이에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겨 2025년까지는 대형 식중독 사고를 2건 이하로 줄이고, 환자 수도 6,000명 이하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여름철 식중독은 단순히 배탈이 나는 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정말 주의해야 해요.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추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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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통계는 매년 12월에 최신 데이터가 업데이트돼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심상치 않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2023년 여름철 식중독은 전년보다 10건이나 더 많이 발생했고, 감염된 사람도 무려 2,787명이나 늘었어요.

 

연도 여름철(6~8월) 발생 건수 감염 인원 증감률
2021 87건 1,245명 -
2022 93건 1,876명 +7%
2023 103건 4,663명 +40%

 

특히 6~8월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음식 보관 시간이 짧아져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도가 크게 올라가요. 참고로 2024년 베트남에서는 135건의 식중독으로 4,9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지만, 이는 국내 상황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워요.

 

여름철 식중독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6~8월 위험 음식 1위: 생선/조개류

여름철 식중독의 주범 1위는 바로 생선과 조개류예요. 특히 무더운 여름에 회를 먹을 때 정말 조심해야 해요. 이 음식들에는 '비브리오 뱌룬리피쿠스'라는 무시무시한 세균이 살고 있는데, 이 녀석이 '비브리오 패혈증'이라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기도 해요.

 

여름철 바다 온도가 올라가면 이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가해요. 15℃ 이상의 환경에서는 단 1시간 만에 세균 수가 10배나 늘어난다니 정말 무섭죠? 특히 회나 초밥같이 날것으로 먹는 음식은 더 위험해요.

 

2023년 9월에 발생한 43건의 식중독 사례 중 상당수가 바로 이런 생선 관련 음식에서 비롯됐다고 해요. 여름철에 회를 먹을 때는 반드시 신선한지 확인하고, 되도록 유명한 곳에서 먹는 것이 좋아요. 또한 조개류는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해요.

 

6~8월 위험 음식 2위: 미처리 육류

여름 바비큐 파티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더 조심해야 해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같은 육류는 '살모넬라'나 '대장균' 같은 위험한 병원균이 가득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육류를 상온에 잠깐만 놓아둬도 '스타필로코커스 오레우스'라는 세균이 무서운 속도로 증식해요.

 

이 세균은 1시간 만에 무려 1억 개로 증식한다고 하니 얼마나 무서운지 아시겠죠? 2023년 집단 식중독 사례 중 30% 이상이 바로 이런 육류 관련 식품에서 발생했다고 해요.

 

여름철 고기를 조리할 때는 반드시 중심 온도가 75℃ 이상 되도록 완전히 익혀야 해요. 또한 생고기를 만진 도마나 칼은 다른 음식을 자르기 전에 꼭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6~8월 위험 음식 3위: 발효식품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김치, 된장, 청국장 같은 발효식품도 여름철에는 주의해야 해요. 이런 음식들은 '리스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거든요. 특히 여름철에는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식중독 위험이 크게 높아져요.

 

2022년 12월에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례 중에도 발효식품과 관련된 경우가 있었다고 해요. 여름철에는 발효식품을 너무 오래 상온에 두지 말고,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세요.

 

김치나 장류는 여름철에 더 빨리 익기 때문에 맛이 갑자기 변했다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발효식품을 구입할 때는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고, 개봉 후에는 3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안전해요.

 

6~8월 위험 음식 4위: 생식재료

여름에 시원한 샐러드나 과일은 정말 맛있죠. 하지만 이런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표면에 '대장균'이나 '리스테리아' 같은 병원균이 붙어있을 수 있거든요.

 

특히 여름철에 채소류를 상온에 오래 두면 세균이 2시간마다 2배씩 증가한다고 해요. 2021년 발생한 식중독 사례 중 20% 이상이 채소류 관련 식품에서 발생했다니 정말 조심해야겠죠?

 

생채소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고, 가능하면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다시 깨끗이 씻어서 드세요. 과일도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에 먹거나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안전해요. 여름철에는 채소나 과일도 가능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6~8월 위험 음식 5위: 유제품

마지막으로 우유, 치즈, 요거트 같은 유제품도 여름철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유제품에는 '살모넬라'나 '대장균' 같은 병원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거든요.

 

특히 여름철에는 유제품을 냉장 보관하지 않으면 위험해요. 반드시 4℃ 이하의 온도로 유지해야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어요. 2020년에는 식중독 사례 중 15% 이상이 유제품 관련 식품에서 발생했다고 해요.

 

우유는 개봉 후 빨리 마시는 것이 좋고, 요거트나 치즈도 개봉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가능한 빨리 섭취하세요.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유제품은 절대 먹지 말고 버려야 해요. 특히 아이스크림이나 우유를 구입한 후에는 다른 장보기를 마치고 마지막에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5가지 핵심 전략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몇 가지 중요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첫째, 모든 식품은 4℃ 이하로 냉장 보관하세요. 특히 육류와 유제품은 구입 후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중요해요.

 

둘째, 음식을 조리할 때 온도에 신경 쓰세요. 육류는 75℃ 이상, 계란은 74℃ 이상으로 완전히 익혀야 안전해요. 셋째, 조리 도구와 접시는 항균 소재로 깨끗이 세척하고, 생식재료는 소금물에 10분 이상 담가서 세척하세요.

 

넷째,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은 피하고, 발효식품은 냉장 보관 시에도 3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만약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043-719-2120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에 신고하세요.

 

이런 간단한 습관들이 여러분의 여름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안전한 여름 식탁을 위한 체크리스트

여름철 식중독은 무섭지만,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특히 6~8월에는 생선과 조개류, 육류, 발효식품, 생식재료, 유제품 같은 위험 음식을 다룰 때 더 주의해야 해요.

 

식중독 발생률이 40%나 증가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음식 보관과 조리에 신경 쓴다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가족의 건강은 여러분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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